덕수궁

    5월 5일. 어린이날 청계천, 덕수궁을 다녀왔습니다.

    5월 5일. 어린이날 청계천, 덕수궁을 다녀왔습니다.

    5월 5일 청계천을 갔습니다. 어린이날이라서 사람들이 상당히 많을 것 같았지만, 이런저런 다채로운 행사도 많이 하지 않을까 해서 가보았는데 생각보다 사람들이 거의 없었습니다. 근 3년만에 찾은 청계천은 별로 변한 것이 없었지만, 하류쪽에서는 냄새가 좀 나는 것 같았습니다. 청계천에서 산책을 즐기다가 한복을 입은채 말을 타고 깃발을 들고 가는 사람들을 따라가다가 사람들은 놓치고 생각지도 않았던 덕수궁에 가게 되었습니다. 덕수궁 대인 입장료도 생각보다 싸게 1000원밖에 안해서 좋았습니다. 이전에 경복궁은 조금 더 가격이 있었던 것 같은데, 별로 크지 않았습니다. 덕수궁 돌담길(맞나여? ^^)을 걸으면 연인이 헤어진다고 하는 말이 떠오르기도 했습니다. 덕수궁 안에는 바로 밖에 있는 세종대왕님 동상도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