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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작 긴 시간이였다.
2010년 5월 3일, 2주 가까이 고생 끝네 해킨토시의 설치를 완료했다.
아직 드라이브나 XCode 설치 및 시스템 업데이트 등 할게 많이 있지만 일단 설치를 완료했다는 것에 매우 큰 기쁨을 느낀다.
그래도 이번 삽질을 통해서 Mac에 관련되어 많은 것을 배우게 되었다.
이 글에서는 해킨토시를 깔면서 내가 겪었던 많은 시행착오와 해결방법에 대해 적어보겠다.
나보다 더 고생한 사람도 있겠지만, 나같은 오류를 또 겪지는 않길 바란다.
적어도 해킨토시 설치 이전에 윈도우나 리눅스 설치 경험은 다 갖고 있을꺼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나와 같이 해킨토시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이 해킨토시를 깔기 위해서 해야 할 일들은, 윈도우 설치 할 때와 너무나 다르다. 지금 생각하니 그렇게 싫어하는 MS가 윈도우 설치는 참 쉬웠구나. 고마워요 윈도
나와 같은 해킨토시 초보자를 위해서, 막막한 사람들을 위해서 이 글을 바친다. -_-;
설치 노트북 : Lenovo 3000 N100
설치 해킨토시 : Kalyway 10.5.2_DVD_Intel_Amd
해킨토시 다운
우선 설치를 위해서 해킨토시의 iso파일이 있어야 할 것이다. 토론토에 관련되어 찾거나 쓰는 P2P가 있으신 분이라면 "Mac OS X"에 대해 찾다보면 해킨토시를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무턱되고 받아서 깔려고 시도하는 것은 정신건강에 매우 해로울뿐더러 무한삽질 및 포크레인질로 가는 지름길이다.
나는 처음에 해킨 버전 하나 구하는 것이 힘들었다. 그래서 되는대로 최대한 많은 버전을 다운 받았고 다른 사람들도 일단 최대한 많은 버전을 확보한 후에 많이 시도해보는 것을 권유했었다. 물론 괜찮은 방법이긴 하지만 최종적으로 설치에 성공한 것은 나와 같은 노트북 사양의 사람이 성공했다고 한 버전이였다.
우선 자신과 같은 사양에서 설치에 성공한 사람이 있는지 찾아보자. 자신과 같은 사양의 컴퓨터에 깐 버전을 찾아내어서 같은 버전을 까는 것이 제일 좋다고 생각한다. 물론 설치에 성공하면 다른 버전에 도전할 수도 있겠지만 그건 그 후의 일이다.
노트북이라면 기종으로 검색하면 많이 찾을 수 있다. 넷북도 꾀 있으며, 데스크탑이라면 메인보드며 CPU며 하나하나 체크를 해봐야 할 수도 있겠다. x86에서 찾아보면 많이 있고 아래 주소에서 자신의 노트북 기종을 검색하면 깔 수 있는 버전이 나온다.
http://wiki.osx86project.org/wiki/index.php/HCL_10.5.2/Portables#3000_N100
위 URL은 10.5.2 버전에 대한 것이다.
그리고 사람들의 글을 보다보면 Tiger니 Leopard니 말이 많은데 이게 뭔지 모르겠다면 아래 글을 참조하길 바란다. Tiger, Leopard란 말은 Mac의 버전별 코드네임이다.
*Mac OS X 코드네임 : http://atin.tistory.com/222
그리고, 데스크탑, 노트북, 넥붓 어떤 기종이던지 자신의 컴퓨터에 깔 수 있는지 하드웨어를 확인해야 한다.
아래 글을 참고하자. BIOS 설정 및 설치에 대해서도 자세히 나와있다. [2] CPUID란 사이트에 가서 CPU-Z라는 프로그램을 다운받으면 자신의 하드웨어 사양을 알 수 있다.
[1] 하드웨어 성능 체크 도움 글 - http://x86osx.com/bbs/view.php?id=osxtips&page=1&sn1=&divpage=1&sn=off&ss=on&sc=on&select_arrange=&desc=&no=749
[2] CPUID - www.cpuid.com
참고적으로, Leopard부터는 하드모드가 AHCI설정이여야만 한다.
내가 고생했던 부분은 AHCI를 지원하는 하드임에도 불구하고 BIOS설정에서 사타 컨트롤러가 뜨지를 않아서 AHCI모드로 변경할 수가 없었다. 그런데 알고보니 설정만 못할뿐 AHCI모드였다. 이 때문에 AHCI모드가 아닌건지 지원이 아닌건지 몰라서 많은 좌절을 했었다.
설치 CD 만들기 전에 유의사항.
해킨토시를 다운받았다면, 이것을 굽기 전에 다음 2가지를 주의하길 바란다.
1. DVD를 구울 때는 저배속으로 굽는다.
2. 인터넷으로 받은 iso파일이 압축파일일 경우 절대로 알집으로 풀지 않는다.
(간혹 알집으로 푼 파일로 인해 설치하다가 설치 실패가 뜰 경우가 있다. 꼭 주의하시길, 100%는 아니지만 위험한 가능성이 있습니다. 알집 때문에 iso파일을 다시 받았습니다.)
설치 CD 만드는 방법
설치 CD 만드는 방법은 3가지가 있다. 통상 해킨파일은 기본 3기가를 넘기 때문에 일반 CD에는 담을 수 없다.
- DVD
- USB
- 하드 내부 CD 파티션 영역
나는 8GB USB를 갖고 있었고 "ufdiskutilities"라는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USB에 CD영역을 만들어서 해킨을 넣은 후에 설치를 시도했지만 모든 버전에 대해서 설치 실패를 맛보았다. 그런데 이 설치 실패도 다 제각기 뜬다. 어떤 것은 커널패닉, 어떤 것은 설치화면까지 가서 리부팅만 계속 하란 것으로 말이다.
이미 맥이 깔려있을 경우 설치 USB를 만드는 방법이 있긴 하지만, 그 방법이 아니라면 USB로 하지 않기를 권장한다.
DVD로 하기를 추천했지만, 내가 한 방법은 "Leopard_hd_install_helper_v0.3"라는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하드 내부의 파티션을 잡아서 하는 방법이다. 프로그램 설치 방법 및 다운로드 주소는 아래와 같다.
[1] Leopard_hd_install_helper_v0.3를 이용한 설치 방법 - http://x86osx.com/bbs/view.php?id=pds&page=1&sn1=&divpage=1&sn=on&ss=off&sc=off&keyword=에르시오네&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2474
[2] Leopard_hd_install_helper_v0.3 - http://x86osx.com/bbs/view.php?id=pds&page=1&sn1=&divpage=1&sn=off&ss=on&sc=on&keyword=helper&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2556
* USB로 설치하다가 겪은 커널패닉
마지막 난관 - 부트로더
아직도 풀리지 않은 수수께끼. 부트 로더는 어떻게 잡을까? Mac은 윈도우와는 달리 부트로더를 자동으로 잡아주지 않기 때문에 잡아주어야만 한다. 이것을 모르고 나는 Mac설치성공을 보고 재부팅을 하면 다 끝난줄로만 알았다.
그러나 내 앞에 보인 것은 "Operation System Not Found"라는 잔혹한 문구였다. 윈도우 부트로더까지 날라가버린 것이였다. 알아보니 해킨 설치 이전에 윈도우 7이 깔여있었다면 부트로더를 복구하는 방법이 있다고 한다. 난 XP라서 해보지 않았지만 7인 분은 이 방법을 해보길 바란다.
나는 XP를 다시 깔은 후에 멀티부팅이 되게 하였다. boot.ini파일을 수정하면 멀티부팅이 되게 할 수 있다.
"chain0"이란 파일을 받은 후에 boot.ini파일의 하단에 아래처럼 기입한다. chain0파일은 압축을 풀어서 C:\에 놓아야 한다.
c:\chain0="Mac OS X"
chain0파일 - http://x86osx.com/bbs/view.php?id=pds&page=1&sn1=&divpage=1&sn=off&ss=on&sc=on&keyword=chai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124
boot.ini파일
boot.ini파일은 시스템 파일이기 때문에 통상적으로 숨김파일 보이기로 해도 보이지 않는다.
boot.ini 여는 법
1. [시스템등록정보] - [고급] - [시작및복구] - [설정] - [편집]
2. [탐색기] or [내 컴퓨터] - [폴더옵션] - [보기] >> "보호된 운영체제 화일 숨기기" 체크 해제
감동의 설치 성공 화면
Reference
[1] http://x86osx.com - 해킨토시 설치 관련하여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고수분들이 도움을 주신다.
[2] http://blog.jeidee.net/archive/20081116 - 내 노트북 사양과 같은 사람의 설치 성공 글
2. Mac OS X 코드네임이란
3. 해킨토시 설치 후기
4. 해킨토시의 비애(좌절글)
5. 해킨토시에서 화면 캡쳐법
6. Virtual Box에 설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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