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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 잠시 죽음에 대해 생각하게 된 적이 있다.
죽음이란 무엇인가? 심장박동 정지 그리고 완전한 개인의 소멸.
한번 죽음을 맞으면 다시는 돌아올 수 없다. 영원히 깨어나지 않는 잠을 자게 되는 것이다.
사후세계? 영혼? 나도 그런 것이 있었으면 좋겠다.
작년에 할아버지가 돌아가신 이후 나는 어렴풋하게 생각하고 있던 죽음에 대해 더욱 더 두려워하게 되었다.
아직 20대 후반이고 살 날은 많다. 내가 살아갈 날은 아마 꾀 많이 남아있을 것이다. 하지만 영원히 살 수 있는건 아니고, 내게 오지 않을 것 같던 시간이 순식간에 다가오듯이 내가 죽음을 맞는 시간도 매우 천천히 하지만 어느 순간 다가오게 될 것이다.
잠이 들려다가 죽음에 대한 두려움으로 생각에 생각을 더했다. 인터넷에 찾아보니 나같은 사람이 많이 있었다.
그래, 나같은 사람이 없지는 않을 것이다. 그런데 그 사람들 모두 나와 다르지 않았다. 진시황이 왜 불사의 약을 찾았는지 이해가 간다. 하지만 진시황이 블록초를 얻지 못했듯이 어떤 사람도 불사의 삶을 살지는 못했다. 그러므로 나도 다른 이들과 다르지 않게 어느순간 영원한 죽음을 맞이하게 될 것이다.
사고가 아닌 노화에 의한 죽음을 맞이할 때쯤에는 죽음을 겸허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마음을 갖을 수 있게 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그렇게 되지 않을 것 같다. 어떤 사람은 자신이 52세인데 6살부터 죽음에 대해 생각하고 두려움을 가졌지만 그 마음은 현재도 변하지 않았다고 한다. 그리고 나도 그럴 것 같다. 두려워하지만 피할 수도 막을 수도 대비할 수도 없다.
죽음을 두려워 할 필요 없다.
어차피, 죽음 앞에서 인간은 무기력하다.
그러므로 나는 죽음을 받아들이는 준비를 해 나갈 것이다. 누군가 그랬다. 사람은 죽어가는 존재라고. 태어나자마자 죽어가는 존재라는 말은 이상한 표현이기 때문에 죽어가는 존재란 말은 마음에 들지 않는다. 유한의 삶을 살고 그래서 아름답게 살아갈 뿐이다.
"사람은 삶이 두려워 사회를 만들고 죽음이 두려워 종교를 만들었다."라는 말이 있다. 사후세계나 영혼이란 것 역시 마찬가지다. 사실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가장 좋은 방법은 신앙을 갖는 것 같다. 죽은 이후의 세계가 있다면 죽음이 무서울 필요가 없기 때문에 신앙이란 참 좋은 것이고, 그래서 종교를 갖고 있는 사람은 죽음에 대한 나같은 두려움을 갖고 있지 않다. 그래서 나같은 사람들도 많이 종교에 기대게 되는 것 같다.
죽음이란 무엇인가? 심장박동 정지 그리고 완전한 개인의 소멸.
한번 죽음을 맞으면 다시는 돌아올 수 없다. 영원히 깨어나지 않는 잠을 자게 되는 것이다.
사후세계? 영혼? 나도 그런 것이 있었으면 좋겠다.
작년에 할아버지가 돌아가신 이후 나는 어렴풋하게 생각하고 있던 죽음에 대해 더욱 더 두려워하게 되었다.
아직 20대 후반이고 살 날은 많다. 내가 살아갈 날은 아마 꾀 많이 남아있을 것이다. 하지만 영원히 살 수 있는건 아니고, 내게 오지 않을 것 같던 시간이 순식간에 다가오듯이 내가 죽음을 맞는 시간도 매우 천천히 하지만 어느 순간 다가오게 될 것이다.
잠이 들려다가 죽음에 대한 두려움으로 생각에 생각을 더했다. 인터넷에 찾아보니 나같은 사람이 많이 있었다.
그래, 나같은 사람이 없지는 않을 것이다. 그런데 그 사람들 모두 나와 다르지 않았다. 진시황이 왜 불사의 약을 찾았는지 이해가 간다. 하지만 진시황이 블록초를 얻지 못했듯이 어떤 사람도 불사의 삶을 살지는 못했다. 그러므로 나도 다른 이들과 다르지 않게 어느순간 영원한 죽음을 맞이하게 될 것이다.
사고가 아닌 노화에 의한 죽음을 맞이할 때쯤에는 죽음을 겸허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마음을 갖을 수 있게 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그렇게 되지 않을 것 같다. 어떤 사람은 자신이 52세인데 6살부터 죽음에 대해 생각하고 두려움을 가졌지만 그 마음은 현재도 변하지 않았다고 한다. 그리고 나도 그럴 것 같다. 두려워하지만 피할 수도 막을 수도 대비할 수도 없다.
죽음을 두려워 할 필요 없다.
어차피, 죽음 앞에서 인간은 무기력하다.
그러므로 나는 죽음을 받아들이는 준비를 해 나갈 것이다. 누군가 그랬다. 사람은 죽어가는 존재라고. 태어나자마자 죽어가는 존재라는 말은 이상한 표현이기 때문에 죽어가는 존재란 말은 마음에 들지 않는다. 유한의 삶을 살고 그래서 아름답게 살아갈 뿐이다.
"사람은 삶이 두려워 사회를 만들고 죽음이 두려워 종교를 만들었다."라는 말이 있다. 사후세계나 영혼이란 것 역시 마찬가지다. 사실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가장 좋은 방법은 신앙을 갖는 것 같다. 죽은 이후의 세계가 있다면 죽음이 무서울 필요가 없기 때문에 신앙이란 참 좋은 것이고, 그래서 종교를 갖고 있는 사람은 죽음에 대한 나같은 두려움을 갖고 있지 않다. 그래서 나같은 사람들도 많이 종교에 기대게 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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