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일. 금연

7월 1일부터 다시 금연을 하기로 하고 다행히 어제 담배를 피지 않았다. 겨우 하루 지났지만 말이다.

이번에는 올해 실패한 신년 계획을 비록 반년이 지난 지금부터라도 잘 지켜나가고 싶다.


생각이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

라는 말이 있다.
내가 담배를 피지 않기로 생각하고 금연에 성공한다면
더 오래 살 수 있을테니 나름 운명이 바뀐다고도 할 수 있을 것이다.

2010년의 반, 27살의 반의 세월을 너무 안일하게 보냈다.
반성하고 반성하면서 다시 재무계획과 운동계획, 공부계획을 세웠다.

학생 때처럼 다시 꿈을 갖고 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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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래 찾아왔던 우울증은 오히려 내게 더 도움이 될지도 모른다.
법구경에서는 마음가짐이 늘 중요하다고 말한다.

원한을 원한으로 되갚으려 해서는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없다는 것이다.

나는 종종 누군가에게 상처 받을 때면,
누군가를 이기기 위해서
누군가보다 더 잘 되기 위한 마음가짐으로
공부나 일을 해나간 적이 있다.

이제는 정말 단순히 나를 위한 순수한 마음으로 해가려 노력하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