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집증후군제거시공 닥터에코

이번에 전세집 이사를 하였는데

이사한 집은 2013년 7월에 준공이 된 정말 새집이었다.

원래 신축 빌라에 입주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운 좋게 입주를 하게 되었다.

다만 문제가 있었다면 입주 전에 몇번 집에 들러서 사이즈를 재고 몇 가지 확인을 하고 나오면

목이 많이 건조해지고 피부가 따갑다고 느껴졌다. (피부는 느낌상이나 목은 상당히 건조해져서 갈증이 났다.)

와이프하고 얘기하도보니 와이프도 그렇다고 하여서 혹시 이것이 말로만 듣던 새집증후군이 아닌가란 얘기를 하게 되었다. 그리고 나서 새집증후군에 대해서 찾아보게 되었다.

주요 문제점은 MDF재질로 만들어진 목재에서 나오는 포름알데히드란 물질이었다.

그밖에도 새집 자체에서 뿜어져 나오는 유해한 여러가지 문제점이 있었고 이를 제거하기 위해서는 베이크아웃이란 방법을 사용한다. 이건문을 닫고 보일러를 40도로 8시간 가량 틀어놓고 1시간 환기를 하면서 보일러 온도를 통해서 유해가스를 배출하게 하는 방법인데 직접 할 수 있으면서도 매우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한다. 다만 이 방법은 주로 바닥에 많이 효과적이라고 한다. 

그 밖의 방법으로 피톤치드를 뿌리는 방법이 있는데 이것을 직접 사서 뿌려볼까 고민을 하다가

새집증후군제거시공을 하는 업체가 있다고 하여서 찾아보게 되었다. 업체에서는 상당히 전문적으로 해주기 때문에 좋긴 하지만 문제점은 비싼 가격과 새집청소업체와 마찬가지로 업체를 잘못 선정하면 괜히 하나마나한 청소가 된다는 점이다.

검색을 통해 몇 군데 알아본 곳이 있긴 했지만 아무래도 역시 직접 추천을 받는게 좋다고 생각했고, 부동산 업체를 통해서 해당 빌라에 이미 시공을 받은 집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 집에 물어보니 상당히 좋다고 하여서 나도 그 업체에 대해 알려달라고 하였다. 내가 원래 알아본 업체는 아니였고 닥터에코(http://www.dreco.co.kr)라는 업체였다.

서울에 있는 업체였는데 전화를 해서 물어보니 용인인 우리집에도 된다고 하여서 예약을 하게 되었다.

우리집은 평수가 작아서 쌀까 했지만 15평 이하로는 무조건 고정금액을 받는다고 하였다. 새집청소와는 다르게 이 새집증후군제거시공이라는 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다. 확인을 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괜히 비싼 금액을 쓰는게 아닐까란 생각을 많이 했었지만 청소 당일날 오신 기사님들을 보고 와이프와 난 믿음을 가지게 되었다.

큰 박스들을 많이 가져오셨는데 여러 장비들을 꺼내서 내부 새집증후군 수치도 측정을 해주시고

살균 및 피톤치드 등 시공을 해주셨다. 집에 MDF소재의 물건들을 다 꺼내신 후에 장비로 제거시공을 하시는데 믿음이 가게 되었다. 계속 지켜볼 수 없어서 자리를 잠시 비우기도 하였는데 직접 시공사진도 다 찍으셔서 보내주셨다.

설명도 잘 해주시고 친절하셔서 특히 좋았다.

맨 아래 사진에 보면 수치가 나오는 기계가 있는데 마지막에 그것을 통해 설명을 해주셨는데 기계 수치를 봐도 잘 모르니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들었다. 다행스럽게도 시공 전에도 많이 유해한 것은 아닌 편이었고 제거시공 후에는 상당히 안전한 편으로 줄어들었다. (설명을 들으면서 내가 느끼기에 ^^;)

                            시공전                                                                              시공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