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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사회 레포트] 삶이 내게 가르쳐준 사랑
2006년 3월 24일 금요일 작성.
23년의 나의 삶 속에서 내가 삶에서 배운 가장 큰 경험은 사회에서 일한 경험들이다.
일을 하는 것이 삶이 나에게 사랑을 가르쳐준다고 하면 이상하다고 생각할지도 모르겠지만, 무언가에 열심히 일하면서 많은 것을 깨닫게 하는 것이라는게 삶이 내게 사랑을 주는게 아닐까 한다.
나는 어릴 때 성격이 내성적이고 심지가 약한 면이 있어서, 청소년 시절 학교에서 무언가를 나서서 한다던가, 사교적으로 친구들에게 먼저 인사하며 잘 사귀는 성격이 아니었다.
그렇다고 하여서, 공부를 잘 하는 것도 아닌 어중간한 아이였었다. 그런 나에게 커다란 변화를 안겨준 것이 여러 가지 아르바이트와 일들이다.
처음 아르바이트라 할 수 있는 일을 시작한건 고등학교 재학시절 동아리 선생님의 소개로 홈페이지를 만들어주는 알바였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힘들었지만 많이 깨닫게 해주는 건 여러 가지 몸으로 부딫혀 내는 일들이다.
20살때부터 처음으로 혼자서 아르바이트를 구하기 시작하였다. 그 이유는 대학생이라는 존재가 고등학생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돈이 나가서 집에서 받는 용돈으로는 충당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처음 알바를 구할 때는 많이 막막해서 교차로같은 곳에서부터 알아보기 시작하였다. 학교를 다니면서 할 수 있는 알바는 그리 많지 않았지만 그나마 운좋게 잡은 노래방 알바를 시작으로 노가다, 공장, 야간 택배, 전단지, 인형옷 입고 돌아다니는 일 등 밤이나 주말, 방학을 이용하여 많은 일들을 해보게 되었다.
대부분이 시급이나, 하루일당을 쳐주는 별볼일 없는 일들 같지만 막상 이런 일들도 다시 구하려고 하면 그리 쉽지 않다.
일이 바쁠 때면 정신 없이 일하다가, 쉬는 시간이나 일이 조금 수월해지면 일을 하면서 머리 속에서는 수많은 생각들이 교차한다. 내가 처음 느낀 것은 부모님에 대한 고마움이다.
해보면 알게 된다. 돈을 번다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 그렇게 힘들게 번 돈을 자식에 대한 사랑으로 아무 것도 받지 않은 채 머하나 잘난 것 없는 자식에게 준다는 것에 대해 부모님께 감사한 마음을 되었다. 그래서 처음 받은 알바비로는 아버지께 작은 선물을 해드렸다. 아버지에게 받은 것에 비하면 보잘것 없는 선물이지만 아버지는 매우 기뻐하셨었다.
그리고, 아버지께서는 돈이 정말 필요하면 아버지에게 얘기하고, 웬만하면 아르바이트하지 말고 공부하면서 돈 아껴쓰라고 하셨었다.
하지만, 그 이후에도 아르바이트는 계속 하였다. 20살 편입을 목표로 열심히 공부하겠다는 목표도 있었지만, 내가 경험하지 못한 여러 가지 아르바이트를 해보고도 싶고, 내 손으로 돈을 많이 벌어서 조금 모아 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두 번째로 내가 느낀 것은 시간에 소중함이다. 평소 같다면 아무렇지도 않게 보넸을 시간들이지만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으면 그 시간들이 너무 소중하게 느껴진다. 특히나 시급제 같은 알바를 하고 있으면 1시간, 1시간들이 나에게는 돈을 버는 시간들이다. 놀면서 보넬 수 있던 시간들이 알바를 하는 순간에는 돈을 버는 소중한 시간들로 바뀌어버리는 것이다.
모든 날, 모든 시간들이 그런건 아니지만 아무것도 계획하지 않고, 아무런 약속이나 일이 없는 시간은 대부분 허무하게 보네버린다. 아무것도 생각도 계획도 없는 시간인만큼 TV를 본다든가, 잠을 자면서 시간을 보네기 때문이다.
그것을 느낀 이후에는 나의 할 일들이나 목표들을 우선순위를 정하여 늘 생각하게 되었다.
그래서 할게 없다고 하여 소중한 시간을 그냥 허비하지 않고 나의 할 일들을 해나갈 수 있게 말이다.
세 번째로 느끼는 것은 돈에 대한 개념이다. 위에 했던 얘기와 많이 중복되는 것 같지만 돈이라는 것이 20살 이전에는 내가 벌어서 쓰는 돈이 아닌 필요할 때나, 일정 날짜별로 부모님에게 용돈을 받아서 쓰게 되다보니 돈이라는 것을 쓴다는 것에 대해 큰 개념을 잡지 못하였다. 쓰고 나서 얼마 후에 다시 용돈이라는 것을 받게 되니 돈의 소비에 대하여 별 생각이 없이 쓰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일을 하고 힘들게 돈을 벌고 나면 돈의 소비에 대하여 조심스러워진다. 소비를 하고 나면 내가 다시 일을 해서 벌지 않는 한 들어오지 않는 돈이니 말이다. 그렇지만 일을 하여서 근검절약한 사람으로 변하게 되는 것은 아닌 것 같다. 일을 하기 전에는 “힘들게 번 돈은 쓰기가 정말 힘들겠지.”라는 생각을 하였었다. 물론 그렇긴 하지만 돈을 버는 만큼 씀씀이가 커지면 면이 있다.
그건, 20살이 넘고 성인이 되었으니 완전한 독립은 아니지만 아르바이트를 하여서 부모님에게 용돈을 안 받아 자립심을 키워나가겠다는 생각으로 인하여 나가는 사비들과 아르바이트나 대학생활 등을 통하여 고등학교에 비해 훨씬 많이 알게 된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돈은 많이 나가게 되었던 것 같다.
처음에는 왜 알바를 해도 돈이 늘 부족하고 모이지 않는걸까 하면서 고민을 많이 했다.
지금 생각하면 쓸수록 모자라는게 돈인거 같다. 돈을 벌고 돈을 쓰는 것을 사회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깨닫게 되었다.
사소한 아르바이트라도 조금씩 해나가고, 꾸준히 아껴쓰며 지금은 통장에 잔액이 안정적으로 변하였다. 20살 초에 돈이 늘 부족했던 걸 생각하면 지금은 많이 바뀌어 기쁘다.
교수님께서 삶이 내게 가르쳐준 사랑이라는 것을 쓰라고 했을 때만 해도 막막한 느낌에 무엇을 써야 할지 고민을 하다가, 교수님께서 경험 얘기를 하였을 때 나는 바로 아르바이트 생각을 하게 되었다.
삶이 나에게 사랑을 준다면, 어떤 방식으로 사랑을 주는가? 그것은 몸으로 부딫쳐서 힘들게 싸워 얻어내는 경험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 사랑으로 나는 많은 성장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집중하여서 일처리를 빠르고 정확하게 끝넨다거나, 사람들하고 사교적으로 사귀는 것과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것 등 생각하지도 못한 소중한 것들을 알게 되었다.
삶은 힘든 경험을 주지만, 그 과정을 넘었을 때 나는 성장할 수 있고 그 힘든 시간들도 있기에 삶이 얼마나 소중하고 값진 것인지 깨닫을 수 있다.
삶이 나에게 힘든 경험으로 통해 가르쳐주는 사랑에 나는 성장하고 또 삶에 감사한다.
2006년 3월 24일 금요일 작성.
23년의 나의 삶 속에서 내가 삶에서 배운 가장 큰 경험은 사회에서 일한 경험들이다.
일을 하는 것이 삶이 나에게 사랑을 가르쳐준다고 하면 이상하다고 생각할지도 모르겠지만, 무언가에 열심히 일하면서 많은 것을 깨닫게 하는 것이라는게 삶이 내게 사랑을 주는게 아닐까 한다.
나는 어릴 때 성격이 내성적이고 심지가 약한 면이 있어서, 청소년 시절 학교에서 무언가를 나서서 한다던가, 사교적으로 친구들에게 먼저 인사하며 잘 사귀는 성격이 아니었다.
그렇다고 하여서, 공부를 잘 하는 것도 아닌 어중간한 아이였었다. 그런 나에게 커다란 변화를 안겨준 것이 여러 가지 아르바이트와 일들이다.
처음 아르바이트라 할 수 있는 일을 시작한건 고등학교 재학시절 동아리 선생님의 소개로 홈페이지를 만들어주는 알바였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힘들었지만 많이 깨닫게 해주는 건 여러 가지 몸으로 부딫혀 내는 일들이다.
20살때부터 처음으로 혼자서 아르바이트를 구하기 시작하였다. 그 이유는 대학생이라는 존재가 고등학생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돈이 나가서 집에서 받는 용돈으로는 충당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처음 알바를 구할 때는 많이 막막해서 교차로같은 곳에서부터 알아보기 시작하였다. 학교를 다니면서 할 수 있는 알바는 그리 많지 않았지만 그나마 운좋게 잡은 노래방 알바를 시작으로 노가다, 공장, 야간 택배, 전단지, 인형옷 입고 돌아다니는 일 등 밤이나 주말, 방학을 이용하여 많은 일들을 해보게 되었다.
대부분이 시급이나, 하루일당을 쳐주는 별볼일 없는 일들 같지만 막상 이런 일들도 다시 구하려고 하면 그리 쉽지 않다.
일이 바쁠 때면 정신 없이 일하다가, 쉬는 시간이나 일이 조금 수월해지면 일을 하면서 머리 속에서는 수많은 생각들이 교차한다. 내가 처음 느낀 것은 부모님에 대한 고마움이다.
해보면 알게 된다. 돈을 번다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 그렇게 힘들게 번 돈을 자식에 대한 사랑으로 아무 것도 받지 않은 채 머하나 잘난 것 없는 자식에게 준다는 것에 대해 부모님께 감사한 마음을 되었다. 그래서 처음 받은 알바비로는 아버지께 작은 선물을 해드렸다. 아버지에게 받은 것에 비하면 보잘것 없는 선물이지만 아버지는 매우 기뻐하셨었다.
그리고, 아버지께서는 돈이 정말 필요하면 아버지에게 얘기하고, 웬만하면 아르바이트하지 말고 공부하면서 돈 아껴쓰라고 하셨었다.
하지만, 그 이후에도 아르바이트는 계속 하였다. 20살 편입을 목표로 열심히 공부하겠다는 목표도 있었지만, 내가 경험하지 못한 여러 가지 아르바이트를 해보고도 싶고, 내 손으로 돈을 많이 벌어서 조금 모아 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두 번째로 내가 느낀 것은 시간에 소중함이다. 평소 같다면 아무렇지도 않게 보넸을 시간들이지만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으면 그 시간들이 너무 소중하게 느껴진다. 특히나 시급제 같은 알바를 하고 있으면 1시간, 1시간들이 나에게는 돈을 버는 시간들이다. 놀면서 보넬 수 있던 시간들이 알바를 하는 순간에는 돈을 버는 소중한 시간들로 바뀌어버리는 것이다.
모든 날, 모든 시간들이 그런건 아니지만 아무것도 계획하지 않고, 아무런 약속이나 일이 없는 시간은 대부분 허무하게 보네버린다. 아무것도 생각도 계획도 없는 시간인만큼 TV를 본다든가, 잠을 자면서 시간을 보네기 때문이다.
그것을 느낀 이후에는 나의 할 일들이나 목표들을 우선순위를 정하여 늘 생각하게 되었다.
그래서 할게 없다고 하여 소중한 시간을 그냥 허비하지 않고 나의 할 일들을 해나갈 수 있게 말이다.
세 번째로 느끼는 것은 돈에 대한 개념이다. 위에 했던 얘기와 많이 중복되는 것 같지만 돈이라는 것이 20살 이전에는 내가 벌어서 쓰는 돈이 아닌 필요할 때나, 일정 날짜별로 부모님에게 용돈을 받아서 쓰게 되다보니 돈이라는 것을 쓴다는 것에 대해 큰 개념을 잡지 못하였다. 쓰고 나서 얼마 후에 다시 용돈이라는 것을 받게 되니 돈의 소비에 대하여 별 생각이 없이 쓰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일을 하고 힘들게 돈을 벌고 나면 돈의 소비에 대하여 조심스러워진다. 소비를 하고 나면 내가 다시 일을 해서 벌지 않는 한 들어오지 않는 돈이니 말이다. 그렇지만 일을 하여서 근검절약한 사람으로 변하게 되는 것은 아닌 것 같다. 일을 하기 전에는 “힘들게 번 돈은 쓰기가 정말 힘들겠지.”라는 생각을 하였었다. 물론 그렇긴 하지만 돈을 버는 만큼 씀씀이가 커지면 면이 있다.
그건, 20살이 넘고 성인이 되었으니 완전한 독립은 아니지만 아르바이트를 하여서 부모님에게 용돈을 안 받아 자립심을 키워나가겠다는 생각으로 인하여 나가는 사비들과 아르바이트나 대학생활 등을 통하여 고등학교에 비해 훨씬 많이 알게 된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돈은 많이 나가게 되었던 것 같다.
처음에는 왜 알바를 해도 돈이 늘 부족하고 모이지 않는걸까 하면서 고민을 많이 했다.
지금 생각하면 쓸수록 모자라는게 돈인거 같다. 돈을 벌고 돈을 쓰는 것을 사회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깨닫게 되었다.
사소한 아르바이트라도 조금씩 해나가고, 꾸준히 아껴쓰며 지금은 통장에 잔액이 안정적으로 변하였다. 20살 초에 돈이 늘 부족했던 걸 생각하면 지금은 많이 바뀌어 기쁘다.
교수님께서 삶이 내게 가르쳐준 사랑이라는 것을 쓰라고 했을 때만 해도 막막한 느낌에 무엇을 써야 할지 고민을 하다가, 교수님께서 경험 얘기를 하였을 때 나는 바로 아르바이트 생각을 하게 되었다.
삶이 나에게 사랑을 준다면, 어떤 방식으로 사랑을 주는가? 그것은 몸으로 부딫쳐서 힘들게 싸워 얻어내는 경험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 사랑으로 나는 많은 성장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집중하여서 일처리를 빠르고 정확하게 끝넨다거나, 사람들하고 사교적으로 사귀는 것과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것 등 생각하지도 못한 소중한 것들을 알게 되었다.
삶은 힘든 경험을 주지만, 그 과정을 넘었을 때 나는 성장할 수 있고 그 힘든 시간들도 있기에 삶이 얼마나 소중하고 값진 것인지 깨닫을 수 있다.
삶이 나에게 힘든 경험으로 통해 가르쳐주는 사랑에 나는 성장하고 또 삶에 감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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