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c

내가 갖고 태어난 복

다리 밑에서 움막을 치고 밥을 동냥하러 다니는 거지 부자(夫子)가 있었다. 어느 날 아침, 동네서 제법 잘사는 갑부 집에 불이 났다. 동네 사람 모두 물동이를 들고 불을 끄는 광경을 물끄러미 바라보고 있던 거지아들 녀석이 말했다. “아버지 우리는 불 날 걱정은 없겠네.” “다 니 애비 덕인지 알아라” 한 세미나에서 부동산 문제로 질문을 던졌던 사람에게 법륜스님이 얘기해준 이야기이다.조상의 덕이 무엇인지 어릴 때는 몰랐다. 내가 갖고 태어난 복도 몰랐으며 감사하는 마음보다는 불만이 많았다.어릴 때는, 아무 것도 모르는 철부지 어린 아이일 때는 그냥 다 그렇게 생각했나보다 그런데 살다보니 내가 몰랐던 수많은 것들이 다 내가 갖고 태어난 복이더라.덕이 많은 부모님, 친척, 조상분들을 만난 것, 건강한 것 등이..

새집증후군제거시공 닥터에코

이번에 전세집 이사를 하였는데이사한 집은 2013년 7월에 준공이 된 정말 새집이었다. 원래 신축 빌라에 입주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운 좋게 입주를 하게 되었다.다만 문제가 있었다면 입주 전에 몇번 집에 들러서 사이즈를 재고 몇 가지 확인을 하고 나오면목이 많이 건조해지고 피부가 따갑다고 느껴졌다. (피부는 느낌상이나 목은 상당히 건조해져서 갈증이 났다.) 와이프하고 얘기하도보니 와이프도 그렇다고 하여서 혹시 이것이 말로만 듣던 새집증후군이 아닌가란 얘기를 하게 되었다. 그리고 나서 새집증후군에 대해서 찾아보게 되었다. 주요 문제점은 MDF재질로 만들어진 목재에서 나오는 포름알데히드란 물질이었다.그밖에도 새집 자체에서 뿜어져 나오는 유해한 여러가지 문제점이 있었고 이를 제거하기 위해서는 베이크아웃이란 ..

타임머신이 있다면 언제 어디로 가보겠니

타임머신이 만약에 있다면 언제 어디로 가보고 싶을까?10대로는 돌아가고 싶지 않아.20대에 좋았던 추억들이 많지만 돌아가볼 필요가 있을까, 만약 정말로 갈 수 있다면.. "2010년 여름 할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전으로 가고 싶어요. 저 결혼하는거 보고 싶어하셨는데 저 잘 결혼했다고 할아버지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어요. 보고 싶어요.." 사무실에서 눈에 눈물이 고였다.

집에 관심이 많아진 나이 서른이 된 유부남의 주거 이야기.

나는 충청북도 청주에서 태어났다.기억은 안 나지만 청주의 한 개인주택에서 태어나서 살다가 양촌리 한림농원에 할아버지가 살고 계시던 집에서 살았다. 그러다가 사직동의 2층 양옥집에서 5~8년을 산것 같다. 그리고 분평동의 아파트로 이사와서 10년을 살았다. * 개인주택, 기와집 어릴 때 살았던 시골이다. 지방 시골이라 역시 로드뷰가 안 된다.기와집이었는데 푸세식 화장실이 힘들었고 연탄하고 아궁이 굴로 겨울을 보내곤 했다. * 개인주택, 2층 양옥집 유년기의 기억이 남아있는 사직동 양옥집, 아마 대략 이쯤이었던 것 같은데 여기도 로드뷰가 안된다.청주의 터미널이 사직동에 있을 때만 하더라도 상당한 번화가였는데 지금은 허름한 동네가 되어 버렸다.2층 양옥집이라서 계단을 통해 2층으로 오르는게 너무 좋았었는데 어..

속초 여행 스케줄

속초 2박 3일 여행 계획 * 이동경로 * 1일차 경유지 상세 병천 > 포유리조트 > 장사항 > 포유리조트 총 300km, 약 4시간 40분, 주유비 약 48,000원, 통행료 18,600원 - 숙소, 설악산포유리조트http://www.foryouresort.com/ 포유리조트 / 콘도,리조트주소강원 고성군 토성면 신평리 465-72번지전화033-633-9100설명- - 장사항, 뱃고동식당 (모듬회 8~12만원)강원도 속초시 장사동, 551 033-637-1050, 평일 10:00~24:00네이버 : http://map.naver.com/local/siteview.nhn?code=11701136홈 : http://www.baekgodongfish.com/ 장사항 자연산 활어회센타 / 해물,생선주소강원 속..

대학생이 뽑은 최고 대학 '한국기술교육대'

2013년 중앙일보에서 조사한 재학생의 대학 만족도에서 한국기술교육대가 1위를 차지했다. 나의 모교가 1등을 차지해서 깜짝 놀랐다.재학 시절에도 빠르게 성장하면서 좋은 평가를 받았는데 어느새 이렇게 크게 성장했다.한국기술교육대학교는 세워질 때부터 아는 사람은 별로 없지만 아는 사람은 다 추천할만큼 좋은 평가와 이미지를 갖고 있었다. 사립이지만 노동부 지원을 받아서 학비가 싸고 장학금이 많으며 실사구시를 중시하여 특히 기업체에서 많이 선호했다. 졸업하면 직업훈련교사 3급 자격증이 주어진다. (덕분에 교직도 이수해야 한다.)교육을 중시하다보니 지금도 그런지 모르겠지만 졸업학점이 150점이나 되어서 꽤 힘들었다.한국기술교육대학교, 줄여서 한기대, 근래는 KOREA TECH라는 이름을 쓰고 있다. 기타 부문 ※..

Personal Project for 2013

2013년에는 나에게 어떤 일들이 있을까?해야 하는것도 많아졌고 하고 싶은 것도 많아졌다. 회화 전까지 영어공부라는 끝없는 난제. 그리고 새로 욕심이 생긴 기술사 자격증 그리고 종종 생각해왔던건데 게임개발과 개인 서버엔진 요즘은 COCOS2D-X 게임 개발 환경만 구축해놓은 후에 서버엔진을 만들기에 여념이 없다. 그동안에 경험을 바탕으로 java로 서버를 구축하고 있다. 환경설정에 따라서tcp, http 프로토콜 지원json, http, byte포맷 지원추가적으로 모바일 환경을 위한 apns와 gcm, c2dm 지원. (가능하다면 웹 소켓까지)C/C++, Java 클라이언트 모듈 개발까지가 현재 생각한 목표이다. 서버 이름은 StarSign (별자리)로 정했고 각 버전마다 사수자리, 전갈자리 등의 이름을..

2013년 목표

20대여 안녕.2003년부터 2012년동안 나의 20대는 저물었다.길지만 아쉽게도 짧은 시간이었다. 내가 꿈꿔왔던 것들이 20대에 어느정도 이루어졌으므로사람은 확실히 꿈꾸는대로 살아가는 것 같다. 생각하는대로 살게 되고, 생각하지 않으면 살아가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작년부터 나는 10년의 계획을 세우고 싶었지만 그러하지 못했던 것은 꿈이 없기 때문이다.대망이 없는 것은 아쉽지만 그러며 어떠한가? 나의 철학은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확고해져가고 있는데.올해는 그저 즐기며 만끽해보고 싶다. * 몸 만들기. - 담배 완벽하게 끊기 - 술 절재 - 아령 사서 운동 (1월 구매, 차후 자세한 계획) * 게임 만들기 - Unity 공부 - 새 컴퓨터 구매 (상황 봐서)

2013년이 되었다.

2013년이 되었다. 그런데 나는 하나도 기쁘지 않다.슬프거나 우울한 것도 아니다.점점 나를 위한 삶은 어디에 있나 싶다. 가난했던 학생을 벗어나서4년간의 직장생활을 하면서 돈도 모으고, 고액연봉은 아니지만 어느정도 유유적적하게 먹고 살만하게 돈을 벌기 시작했다. 그러나 돈 모으는 재미는 없다.가난할 때의 기억때문인지, 집 사려면 더 열심히 모아야 하는 것 때문인지, 병이나 혹시 모를 일로 목돈이 필요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 때문인지. 먹는 것 이외에는 나를 위해 돈을 쓰지 않는다.먹는 것도 혼자 먹을 때는 간단하게 먹고 지인이나 애인과 먹을 때 많은 비용을 소비한다.어릴 때는 돈이 생기면 사고 싶은게 많았는데, 물론 지금도 쇼핑하거나 온라인 마켓을 둘러봐도 사고 싶은 것은 많다. 하지만 쉽게 살 수가 없..

블로그 해킹을 당했을 시 대응사항

안녕하세요.처음으로 해킹이란 것을 당해보았습니다.저의 여자친구와 고양이 블로그를 티스토리에서 공동(팀 블로그)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얼마 전 블로그에 성인 게시물들이 올라온 것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해킹당했다는 것을 알고 성인 게시물을 지우고 제 비밀번호와 여자친구의 비밀번호를 변경하였습니다. 해킹 피해는 다음과 같습니다.올리지 않은 성인 광고 게재블로그 2차 주소를 성인 사이트로 해놓음 그리고 티스토리의 경우는 로그인한 아이디가 남기 때문에나와 여자친구가 사용하지 않는 로그인 IP를 확인해놓았습니다.(아직 사이버 수사대는 신고 안했는데, IP를 확인해보니 아쉽게도 정확한 정보가 나오지 않더군요.) 어찌되었든 해킹 피해는 이것으로 끝이 났다고 생각했습니다.그런데 여자친구의 친구로부터 네이버에서 ..